あらすじ
고등학생이 되어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져서야 옥해당이 어떤 곳인지, 비로소 알게 되었다.
태광. 해강회.
깡패의 아들. 태광의 도련님. 옥해당의 작은 주인.
이도해.
“시답지 않은 네 조건이 이익을 낳는 전도 사업도 아니고.”
하얗게 질린 얼굴을 부지런히 살피며 그가 말했다.
“울어 볼래?”
기승전결을 무시한 물음에 충혈된 눈자위에 눈물이 가득 차올랐다.
“모르지, 내가 이수환과 다를 것 없는 놈일지도.”
“…….”
“네가 울면 그게 뭐든 다 들어줄 것처럼 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