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렇게 예쁜 얼굴로 보면……, 키스해 달라고 협박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서도진 병장, 난 네 상관이야. 당장 물러서.”
“강태은 소위님, 우리 연애하죠?”
“난 부하와는 연애하지 않아.”
5년 전, 정훈 장교일 때 그녀에게 저돌적으로 대시하던 사병 도진과 만나게 된 태은,
장교와 사병으로 만났던 그와의 갑을 관계가 이제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하필이면 도진의 회사에 면접을 보게 되고 도진의 비서로 발령이 나게 되는데…….
“내가 이런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십니까?”
“사장님, 이러면 앞으로 사장님 얼굴 못 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못 보게 될지 계속 보게 될지는 해보면 알겠죠.”
하얀 살갗 위로 그의 입술이 닿자, 짙은 욕망이 그녀의 안에서 피어올랐다.
그가 단추 하나를 더 끌렀다. 브래지어 안에 감춰진 속살에 서늘한 바람이 일었다.
태은의 입술을 문 채 도진이 나른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강 비서님, 우리 연애하죠?”
뒤바뀐 갑을 관계, 도진의 상사에서 비서가 된 태은,
이번에는 그의 대시를 받아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