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건과 하연은 일 년짜리 계약 부부였다.
계약 기간이 한 달 남았을 무렵, 건은 하연에게 영구적인 부부가 될 것을 계약하자고 제안한다.
“예전의 계약을 파기하고, 진짜 부부가 되기 위한 새로운 계약을 맺는 거지. 이를테면, 부부 계약.”
하연이 그다지 내켜 하지 않자 건이 물었다.
“내가 어떻게 하면 될까? 원하는 걸 말해.”
원하는 건 다 가진 그에게 무엇을 요구하면, 이 말도 안 되는 계약을 철회할까 싶어 하연은 건이 유일하게 가지지 못한 걸 요구한다.
“당신 여기에 나로 꽉 채워졌으면 좋겠어요. 나 아니면 안 되는 집착 같은 마음이, 당신의 심장을 메운 게 사랑이면 좋겠어요.”
하지만 사랑은, 그와는 무관한 감정이었다.
이 고비를 넘길 좋은 방법이 없을까?
아내와 아이를 원하는 건이 선택한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