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홍씨 가문은 이 땅에 남은 마지막 인어를 죽이고, 저주를 받게 된다. “네놈 가문에 태어나는 계집아이는 모두 인어가 될 것이다.”콧방귀 뀌며 무시했던 저주가, 늘그막에 겨우 얻은 딸에게 날아들었다.산모는 충격으로 죽고, 아이는 100일을 넘기지 못하고 열병으로 죽었다.300년 후.유일하게 인어로 태어나 마의 고비를 넘기고 살아남은 홍도아!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에게 믿기지 않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인어인 나더러, 후궁 간택에 참여하란다.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날이 밝으면 후회하실 일은 하지 마십쇼.”“후회? 내가 뭘 할 줄 알고.”“이것부터 놔주십쇼.”그는 어느새 도아의 팔목을 꽉 잡고 있었다. “싫은데.”“취기를 빌려 희롱을 하시렵니까?”“내 후궁인데 그러면 안 되오?”“전하.”얼음처럼 차가운 얼굴로 취기에 흥청거리는 강을 쏘아보며 차갑게 그를 불렀다.“하고 싶은데.”위험을 감지한 도아가 잡힌 손을 풀고 도망가려 하자 강은 힘을 썼다.잡고 있던 손목을 품으로 잡아끌어 도아의 입술을 단숨에 집어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