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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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되어야만 했던 것일까.
사랑했던 그 남자에게서 온 편지 때문일까.
고향을 떠나와야만 했던 시대 때문일까.
아니, 우리는 사랑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잔혹하리만치 아프고 아팠던 그 봄.
풋풋했던 그 봄 때문이었다.
준은 떨리는 손으로 펜을 잡았다.
―나의 아내 이치카에게….
이치카, 아니 영주. 부디 당신의 이름을 찾아요.
그리고…….
당신의 나라로 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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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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