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황실 기사단에서 일하는 말단 회계사 라라는 오랜 연인의 외도 현장을 마주하고 헤매던 중, 기사단 앞의 오래된 술집인 ‘수요일의 기사님’으로 향한다.<br><br>그곳에서 자신을 뚫어져라 보는 묘한 눈빛의 미남자 잭을 마주하고. 그에게 도움 아닌 도움을 받게 되면서 술김에 함께 하룻밤을 보내고 마는데…….<br><br>“책임지겠다고 했던 것도 다 잊으셨어요?”<br><br>다음 날 아침, 모든 게 처음이었던 자신을 책임지라며 웃어 보이는 남자에게 라라는 술에 취한 자신의 추태를 참아 준 대가라며 돈을 건넨 뒤 급히 달아난다.<br><br>하지만 얼마 후, 라라는 새로이 입단한 하급 기사들 사이에서 잭을 발견하게 되는데…….<br><br>“누구신지요?”<br>“또 잊으셨어요?”<br>“…….”<br>“괜찮아요, 내가 다 기억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