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래전 잊고 지냈던 첫사랑 차도은이 제 발로 찾아왔다.
조폭의 협박으로부터 엄마를 지켜달라고, 그럼 무엇이든 하겠다고.
“그자가 우리 엄마 죽일 거예요.”
“그래서 방어막이 필요한 건가? 아니면 은신처?”
“둘 다 필요해요.”
태겸은 속으로 웃음을 삼켰다.
그토록 콧대 높던 그녀가 이런 식으로 결혼을 구걸할 줄이야.
이유야 어떻든 상관없었다.
제 발로 굴러들어온 먹잇감을 그냥 보낼 순 없으니까.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선배님이랑 결혼하면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니까.”
“그럼 그 결혼이 간절하다는 걸 증명해 보든가.”
“어떻게요?”
“마음에도 없는 결혼 생활 이어 가려면 몸 정이라도 들어야지.”
“…….”
“그럼 어제 하던 거 다시 해 봐.”
도은은 입술을 꾹 깨물고선 태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오만하게 내려다보는 그의 시선에 도은은 천천히 태겸의 바지 지퍼를 내렸다.
#하루라도 편하게 살고 싶어서 #호랑이 굴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가 #매일 나한테 다리 벌릴 수 있어? #박다가 질리면 이 관계는 끝 #잿빛과 핑크의 조화 #그렇게 서로에게 물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