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태초에 이곳엔 어둠만이 존재했었다. 빛이라는 상대적 비교대상이 없었으니 그건 그저 아무것도 없었다는 말도 되리라. 나조차 자신의 자아를 의식하지 못한 무의 개념으로 존재 했었으니깐. 나는 그렇게 무한의 시간속에서 어둠속에 갇혀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나비의 날개짓 보다도 가벼운 작은 파동이 어둠을 깨웠다. 처음엔 그저 미미한 움직임에 불과했지만 그것은 후에 거대한 해일이 되어 어둠속의 존재들을 뒤덮는다. 잠자고 있던 어둠이 움직이자 어둠의 공간사이로 어마어마한 힘들이 휘몰아쳤다. 그리고 그렇게 깨어난 어둠은 일제히 자신의 존재의지를 깨닫는다. 바로 포식자로 태어났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