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남편의 쌍둥이 동생 이현의 프러포즈는 지은의 입장에서는 패륜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계약결혼을 하게 되는데…….
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그게 단순한 서류상 부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왜 잡아먹을까 봐 겁나?”
“제발, 그만 놀려요.”
“놀리는 거 아닌데. 다른 남자와 몸을 섞는 것보다는 형과 똑같은 얼굴에 이왕이면 법적으로 허용된 남편과 섞는 게 자연스러울 텐데.”
그는 세상의 지탄 없이 욕구 해결하기 위해서 잠자리를 갖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뇨.”
“그러지 말고 잘 생각해 봐.”
“생각해 보고 말 것도 없어요.”
“그럼 직접 몸으로 느껴 보든가.”
맙소사, 무슨 저런 말을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