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내가 불륜녀라고?
아니, 그럴 리 없어.
마치 도려낸 것처럼 기억 속에 사라진 그날!
“나만 몰랐어. 생글생글 웃으며 애교를 떨면서 날 바보로 만들었던 거야.”
“난 당신을 배신한 적 없어요.”
오직 지윤에게만 달콤했던 남자, 도진욱.
그의 눈에는 이제 증오심만 가득했다.
“내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던가? 하지만 잘못 알았어. 내 사전에 용서라는 건 없으니까.”
“뭘 잘못 아는 건 당신이에요. 난 당신을 배신한 적 없어요. 오빠는 어디 있죠?”
“그렇게 다정하게 오빠라고 부를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어쩌지? 장인범은 더 이상 이 세상에 없어.”
“뭐라고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왜 이다지도 생각이 안 나는 걸까?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사라진 기억, 뒤바뀌어버린 관계.
이제 진실을 밝힐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