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에도의 주머니 가게 '미시마야'는 계절의 풍취에 맞춤한 아름다운 주머니만큼이나 특별한 '괴담 자리'로 명성이 높다. 수많은 사람들이 미시마야를 찾아 마음에 맺힌 각양각색의 불가사의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이야기하고 버리고, 듣고 버린다." 말하는 이도 듣는 이도 명심해야 할 이곳의 가장 중요한 규칙이다. 그동안 의연하고도 사려 깊은 태도로 손님들의 기이한 사연에 귀기울여온 오치카. 올해부터 그의 자리를 미시마야의 차남 도미지로가 물려받게 되었다는 큰 변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