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버려진 상가의 시간이 멈춘듯한 사진관에 장식되어있는 내 가족. 우리집은 요즘 흔히 매년 사진관에서 가족 사진을 찍는다. 찍히는 사진마다 사진관의 쇼 윈도우에 장식되어 부끄럽기만 하다. 하지만 나는 조용한 미소로 사진을 찍는다. 나는 언니와는 다르니까. 늙은 아버지와 병치레를 하는 어머니를 두고, 언니는 집을 떠나려고 한다. 언니는 항상 이런식이다. 심지어 가족 사진을 찍을 때도 웃지 않는다. 언니는 나에게 말한다. "잘 웃는구나" 라고…. 나도 웃고 싶어 웃고있는 게 아니야. 그런 언니는 이사 직전에 아버지로부터 어머니의 병세를 들었다. 하지만 언니는 예정대로 집을 나가려고 한다. 왜? 언니. 왜 이럴때 당신은 그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