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말괄량이 아이리스는 친어머니와 떨어져서 고모와 같이 프로방스에 살고 있다. 별장지기부부의 장남 미쉘을 남몰래 좋아하며 행복하게 지내던 중 갑자기 파리에 있는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되는데.... 그토록 그리워하던 어머니이지만 자신을 다른 언니처럼 예쁘게 포장하여 결혼시키려는 모습에 실망한다. 고모의 옛 애인이었던 쟈크 선생님을 따라 놀러간 트리스탄 성에서 저번에 때린 적 있는 프랑소와를 다시 만난다. 그러나 혈우병으로 인해 비뚤어진 그를 참지 못하는 아이리스. 급기야 프랑소와의 생물실을 엉망으로 만드는데.... 이 사건으로 쟈크에게 향하던 프랑소와의 독점욕은 이제 그녀에게 향하게 된다. 절대 슬퍼하지 않는 아이리스를 중심으로 상반된 성격의 미쉘과 프랑소와를 통해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하는 모습을 예쁘게 그리고 있다. 아이리스가 과연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끝까지 알 수 없게 하는데.... ⓒ김강원/학산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