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혜능선사(慧能禪師)
만추지절이 되어 낙엽들이 산사(山寺)로 오르는 산로(山 路)에 가득 떨어져 있었고, 소슬한 바람에 처마 끝에 매달린 풍경(風磬)의 은은한 소리가 풍취를 더하고 있었다.
낙일(落日)한 지도 제법 시간이 흘러 만월(滿月)이 훤하게 비추는 소림사 내전(內殿)은 고요하고 적막하기만 하였다. 저녁 예불(禮佛)도 끝난 지 이미 오래라 드넓은 소림의 경내는 적막과 어둠에 싸여 있었다. 모든 곳이 어둠에 싸여 있건만 오직 한 곳, 장경각(藏經閣)에서만 작은 불빛이 창 틈으로 새어나오고 .. </b>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