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흑랑. 북쪽 땅을 수호하는 영물이자 영혼을 사냥하는 검은이리. 욕망이 없던 그에게 욕망하는 것이 생겼다. 바로 인간 세상에 태어난 영매화(靈媒華), 명. “너와 평생을 함께 한다는 약조는 할 수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널 욕심 내고 싶다.” 무심하고 무감하던 흑랑의 마음을 욕정으로 동하게 만드는 유일한 여인. 앙큼하고 천진난만한 명으로 인해 그의 세상은 바뀌기 시작했다. - 본문내용 中- “안 보면 멀어질 줄 알았고, 외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허나 아니었다. 명이 사라진 걸 알게 된 순간. 무언가에게 끌려갔을 거라고 확신한 그 순간. 흑랑의 마음은 이미 제 것이 아니었다. 이성을 차리기도 전에 감정에 끌려가고 있었다. “이것이,” 흑랑이 차분한 눈길로 명을 응시했다. “연모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쩌면 소유욕에 더 가까울지도. “단순히 널, 여인으로 보고 욕정을 느끼는 것일 수도 있어.” 몸이 보이는 반응만큼은 솔직하고 확실했으니까. “하여 난 네가 갖고 싶다. 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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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2021/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