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언제부터일까, 이제훈 이사가 은정을 신경쓰게 된 것이….
두 사람이 같은 대학을 다닐 시절에도 대화 한 번 해본 적이 없었는데,
그런데 어째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자꾸 마주친다. 자꾸 친절을 베푼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하게 된 은정,
위태롭게 흔들리기 시작하는 그녀의 마음과 함께
결국, 그녀를 둘러싼 관계가 요동치기 시작한다.
*
“이사님, 바쁘세요?”
“한가해.”
“그럼, 술 좀 사주세요.”
“이사님 자격으로? 아니면, 학교 선배, 이제훈으로? 뭘 원해?”
“이제훈이요.”
“날 봐. 넌, 지금 남자 이제훈이랑 함께 있는 거잖아.”
“….”
“그럼, 나한테 충실해야지.”
#미친 척하고 이사님께 들이대 봐? #나한테 고백 할거라더니. 남자친구가 있었네 #저놈, 고소하네. 혹시, 잘려 나갔나? #연애는 다들 그것부터 시작하지 않나? #이거 뭐가 이렇게 달아? #네가, 유혹했다니까 #나랑 연애하고 싶다고 #비상구에서 만나는 거 좋던데 #넌, 너 할 거 해. 난, 내가 할 거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