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뜻하지 않은 사고로 자금난에 빠진 웨딩 컨설팅 회사 ‘Military March’의 대표 ‘백호아’ <br>빠른 상황판단, 석유 물류 거래에 필요한 과감한 투자와 관리로 ’보퓨엘의 세익스피어’로 불리는 남자 ‘서경호’<br><br>“내 결혼을 성공시켜요. 그럼 당신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겠습니다.”<br><br>약혼녀를 도망가게 만드는 바람에 자신이 몇 달 동안 뼈 빠지게 준비한 이 결혼식은 물론,<br>줄줄이 다른 계약까지 취소되게 만든 장본인 ‘서경호’의 제안에 호아는 철면피 같은 저 낯짝을 확 긁어버리고 싶은 걸 겨우 참았다.<br><br>“내가 필요한 건 결혼식장에서 내 옆에 있어 줄 여자, 오직 그뿐입니다.”<br><br>왜 하필 서로였을까?<br>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수많은 여자 중에 유일하게 서경호의 슬픔을 본 여자가.<br> 그리고 호아의 환한 미소 속에 가려진 웃지 않는 눈을 본 남자가.<br><br>***<br><br>“나랑 무슨 대화가 통해요? 당신이 하는 말 제대로 이해 못 하는 건 나도 마찬가지예요.”<br>“상관없어요. 우리 대화는 말로 할 게 아니니까.”<br><br>한 발짝 성큼 다가온 남자의 눈빛이 좀처럼 짐작하기 힘든 깊은 감정을 담고 호아를 마주했다.<br><br>“경고하는데. 백호아.”<br><br>조금은 거칠고 뜨거운 남자의 호흡이 호아의 입술 바로 앞에 멈췄다.<br>그녀의 분홍빛 입술이 바르르 떨리자 그것을 바라보는 경호의 검은 눈동자가 호아를 담은 채 점점 더 어두워졌다.<br><br>“나 흔들지 마.”<br><br>서로의 눈에서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두 남녀의 거리가 조금 더 좁혀졌다.<br><br>“흔들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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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toon
Bomtoon2022/01/07
  • 現在の作品흔들지 마, 흔들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