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늘 내가 당신을 또 안으면, 부인은 망가져 버릴까?”
사랑받지 못한 왕녀, 플로리아.
팔려 가듯 잔혹한 폭군, 아이단의 신부가 되었다. 소문대로 남자는 거칠고 단단했다.
첫날밤.
그는 우악스러운 손으로 그녀의 가녀린 허리를 낚아챘다. 그의 몸이 얼마나 딱딱한지 돌과 같았다.
“여자라는 게 이렇게 연약한 생물인 줄 몰랐지.”
수많은 사람의 피가 묻었을 그의 손 앞에서는 무엇이든 쉬이 바스러질 터.
“그리고 나를 이렇게 미치게 하는 줄도.”
엉망이 된 플로리아는 그에게 애원했다.
“살려 주세요. 제발, 아이단.”
“망가트릴 생각은 없어.”
간절한 애원에 남자가 웃었다.
“어떻게 얻은 너인데 죽일 수야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