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고백 한 번 해보지 못 하고 가슴속에 꾹꾹 눌러 참은 마음이 벌써 4년.
“나랑 하룻밤 잘래요?”
그만두는 마당에 아쉬울 것 없는 소운은 자신의 보스인 강루현에게 처음으로 고백한다.
“이 문을 여는 순간, 소운 씨가 알고 있던 강루현이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거라면 취향이 특이한 건가요?”
“어쩌면 평소의 제 이미지랑 다를 수도 있어서 미리 경고하는 겁니다.”
깔끔하게 끝내려던 하룻밤 일탈은 그녀의 예상과 다른 결과를 초래하는데…,
“파트너를 원한다면 다른 곳에서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 파트너는 필요 없어요.
“…….”
- 이소운 씨라는 여자에게 관심이 생겼어요.
“그 관심, 저랑 하룻밤 자고 생긴 거예요?”
- 그 전부터 있었다면.
“아닌 거 알아요.”
- 숨기고 있었다면 믿을 겁니까?
숨기고 있던 그의 관심을 소운은 받아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