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꺄아아악! 소매치기야!”<br><br>몸이 저절로 움직였다.<br>사내가 “비켜!”라고 소리치는 걸 들으면서 동백은 앞으로 손을 뻗었다.<br><br>“혹시 내가 일자리를 소개해 준다면 거기서 일할 의향이 있나요?”<br><br>가방을 되찾아 준 보답으로 일자리를 소개시켜 주는 엘리스.<br>갈 곳 없는 동백은 제안을 수락한다.<br><br>“여기서 뭘 하는 거지.”<br><br>문 앞에 서 있는 건 보는 순간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사내였다.<br>사내는 같은 사람으로는 여겨지지 않을 만큼<br>완벽하게 아름다운 얼굴에 반짝거리는 은발,<br>거기다 분노가 담긴 보랏빛 눈동자를 지니고 있었다.<br><br>“쫓겨나기 싫다면 눈앞에서 알짱거리지 말고 네가 있을 곳으로 돌아가.”<br><br>비밀에 가득 싸인 저택,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br>동백은 과연 이곳에서 무사히 버텨낼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