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연정은 자신을 향한 여수호의 냉담한 눈빛을 보고 입술을 앙다물었다.
“그거 잘됐네. 나도 마찬가지거든. 나야말로 네가 짜증 날 정도로 싫….”
“너한테 확인할 게 있어.”
“확인이라니.”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천천히 연정을 향해 걸어왔다.
“난 고장이 난 인간이거든. 근데 그게 남연정 너 때문인지 확인을 해 봐야겠다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연정은 본인이 앉은 자리 바로 앞으로 다가선 그를 올려다보며 대답했다.
“내가 지금 너한테 키스를 할 건데,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