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이럴 때 보세요: 씁쓸한 떡대수에 지쳐 달달한 떡대수가 보고 싶을 때
극우성 페로몬 넘치는 사랑을 보고 싶을 때
미인공과 감자 떡대수가 보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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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버림받아 오메가라는 사실을 숨긴 채 보모 일을 하고 있던 수인.
9년 짝사랑 상대인 극 우성 알파 최민현의 삼 남매를 돌보게 된다.
“일은 바로 시작하지.”
“넵. 네?”
분명, 발현할 확률이 번개에 맞아 죽을 확률보다 적다고 했다. 때문에 위장취업에 성공했을 때까지만 해도 일이 술술 풀린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날 속이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줄게.”
정신을 차려보니 민현과 10억짜리 연인 계약을 맺은 뒤였고,
“그래. 이제야 널 제대로 써먹겠구나.”
번개에 맞아 죽을 확률을 뚫고 이뤄진 발현에 수인을 버렸던 아버지까지 그의 앞에 나타난다.
“제가요…. 아버님을 좋아해요.”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수인은 행복할 수 있을까?
***
“제발….”
수인은 제 뒤에서 느껴지는 극우성 알파의 강한 페로몬에 고개를 뒤로 돌렸다.
흐릿하게 풀린 눈동자가 민현에게 애원하고 있었다.
“흣, 제발….”
수인은 페니스에서 손을 떼고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는 알파에게 직접 다가가기 위해서였다. 반쯤 올라간 티셔츠 밑으로 단단한 근육이 보였다. 그 굵직한 선을 따라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이거, 계약 위반이야. 알아?”
“죄, 송, 흣, 합.”
수인은 제게로 다가오는 민현의 바지 위만 빤히 보며, 입술을 핥았다. 가장 강한 페로몬이 그곳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페로몬에 취해 이성이 사라지고 있었다. 오메가로 태어났다지만, 자신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페로몬을 느끼는 건 삼십 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런 흥분을 어떻게 제어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감히, 날 속여?”
수인은 민현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닿기 위해, 침대 위를 기고 있었다.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비칠지 생각할 여력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를 속였단 말에는 잠시 이성이 돌아오는 기분이었다.
“내가 아주 우습지?”
수인이 오메가일 수 있다는 가정을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민현이었다. 수인은 곱상한 여느 오메가와 다른 외형이었다. 의심하는 것조차 우스울 만큼, 저에겐 성적 매력이 없는 수인이었다.
인정한다. 그래서 그를 의심하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가장 잘 맞는 보모로서, 지긋지긋한 사촌 형에게서 이 집을 방어할 완벽한 방패로 여겼다. 그만한 값은 충분히 지급할 생각으로 계약도 했다.
민현은 짙게 미간을 좁혔다. 역겨운 오메가의 페로몬에 본능처럼 발기하기 시작했다. 지퍼 사이로 민현의 페니스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완전히 발기된 민현의 페니스는 성인 여성 팔뚝만 해서 평균보다 지나치게 크고 굵었다.
“날 속이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