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우연이 자꾸 반복되면 필연이라고 했던가.<br><br>도보경, 광고회사의 카피라이터.<br>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에서도 좋아하는 일은 그녀에게 활력을 준다.<br>곧 다가올 서른 살에 대한 불안과 기대감을 안고, 우연히 떠나게 된 여행.<br>도보경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다!<br><br>***<br><br>다시 만나고 싶었다고? 왜?<br><br>“근데 절 두 번 보셨다고 했죠? 미술관 말고 어디서 또 보신 거예요?”<br>“미술관에서 본 다음 날 봤어요. 거래처 가다가 우연히. 삼성동에서. 아주 잠깐.”<br><br>삼성동이면 직장인데. 눈썰미가 되게 좋은 사람인가 보네.<br><br>“아…. 근데 사람 기억 잘하시나 봐요? 한 번 보고 어떻게 아실 수 있어요?”<br>“내 눈에 보경 씨만 보였으니까요. 보고 싶었으니까요.”<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