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지금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이 나를 위한 노래를 나에게 들려주지 못해도 나, 지금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해요. 내가 당신의 전부인 것처럼 당신도 나의 전부니까. -혜지- ‘이 향기, 어디서 맡아 본 것 같은데.’ 분명 그녀는 지금까지 어떤 남자와 같이 있었음이 틀림없다. 그 생각이 들자 억제할 수 없는 슬픔과 함께, 끝없는 질투가 몰려들었다. 그녀에게 제발 나만 바라봐 달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헛된 바람이라는 걸 그 스스로 뼈저리게 알고 있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구나.’ 속에서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울음소리와 함께 그는 그것들을 아프게 삼켜 버렸다. -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