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황폐해진 영혼을 달래고픈 방랑자타락한 천사의 얼굴과 모험으로 점철된 과거를 가진 스파이의 명수, 로버트 앤드러빌은 나포레옹에 대항하여 스파이 생활을 했던 10여년의 세월을 가슴에 묻은 채 귀향한다. 하지만 전쟁을 겪으며서 황폐해진 영혼은 달랠 길이 없었다. 강한 의지를 가진 그녀가 그의 인생으로 휩쓸려 들어오기 전까지는.......투명한 영혼을 가진 도망자모호크족의 피를 이어받은 미국인, 맥서머 칼린즈, 낯선 땅에 들어와 이방인으로서의 경계심을 품고 지내던 그녀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 런던으로 떠날 작심을 한다. 아무도 그녀의 결심을 막을 자는 없다. 나른한 매력과 노련함을 가지고 그녀의 보호자가 되겠다고 자청하고 나선 그조차도...함께 길을 떠나게 된 두 사람. 추적자들의 손아귀를 빠져나가면서 시작되는 욕망의 춤, 진실은 쉽게 잡히지 않고 분명한 것은 오로지 서로를 원하는 열정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