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름을 밝히고 공개적으로 활동한 우리나라의 첫 누드모델이자 오늘날까지 활동하는 최장수 누드모델 하영은의 에세이그녀는 매일 아침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전신거울 앞에 선다. 어제와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몸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석구석 살핀다. 32년간 몸을 갈고닦는 그녀만의 방식이다. 하영은을 당당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옷이 아니라 태도다. 누드모델로 활동하면서 그녀가 깨달은 사실은 단순하고 명료하다. 옷을 벗어도, 팬티 한 장을 거치고 있지 않아도 '나는 나'일 뿐이라는 것. 이 책은 처음에는 수줍었지만, 이제는 이 일을 정말 사랑하게 된 32년 차 누드모델의 고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