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유난히 겁이 많은 성격 탓에 ‘토끼 같다’고 놀림 받곤 하는 지은.<br>스토킹을 당해 불안한 나날을 보내던 중,<br>우연히 출근길 지하철에서 민건우라는 남자를 만난다.<br><br>비틀거리는 그녀의 팔을 잡아준 건우를 스토커로 오인한 해프닝 이후로도<br>두 사람은 종종 마주치게 된다.<br>스토커의 존재를 두려워하며 떠는 그녀를 건우는 무심하게 보듬어주고<br>그런 건우에게 지은은 점점 더 마음을 의지하게 되는데…….<br><br>***<br><br>“저기…… 건우 씨. 이제 손 놓아주셔도 되는데요.”<br>불빛 아래에서 그와 마주 잡고 있던 제 손이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보였다. 아무도 그들이 이제 겨우 이름을 안 사이라고는 생각지 못할 것이다. 그가 얼마나 단단하게 지은의 손을 움켜잡고 있던지, 지은은 감히 그것을 뺄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br>남자가 흘끗 얽힌 손을 쳐다봤다. 그러고는 이내 아무렇지 않게 시선을 돌렸다.<br>“내릴 때까지만 잡고 있죠. 당신이 또 긴장할지도 모르니까.”<br>그는 혼잣말하듯 ‘아, 아니지.’ 하고 중얼거렸다. 뭔가를 곰곰이 생각하며 미간을 찡그리는 남자의 얼굴이, 지은은 왠지 귀엽게 느껴졌다.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 입꼬리가 올라가는데, 순간 그의 까만 두 눈이 그녀를 바라봤다.<br>“……도지은 씨가 긴장할지도 모르니까요.”<br>긴장은 이미 하고 있었다. 이 남자, 민건우가 잡아준 손에 온기가 돌아왔던 그때부터.<br><br>-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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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toon
Bomtoon2021/11/19
  • 現在の作品토끼같은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