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대물 #맞선 #재회물 #첫사랑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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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잘나가는 집안에 높은 학력과 뛰어난 미모를 지닌 하영은 엄마의 부탁으로 마지못해서 맞선 자리에 나간다. 그러나 상대 남자는 1시간 이상을 기다리게 하고 나타나서 사과의 말 한 마디도 없이, 처음 보는 강하영을 속물로 비꼬는 말만 퍼붓는다. 그리고 돌아서려는 남자를 침착하게 붙잡은 하영은 남자에게 자신이 허비한 1시간을 보충해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남자는 빈정대는 말투로 옷을 벗고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고 답하고, 하영은 그의 말에 선뜻 화답한다. 그렇게 해서 둘은 맞선 후 몇십 분 만에 모텔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모텔 방에서 남자는 하영이 자신을 아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잘나가는 재벌가 사이의 남녀가 맞선이라는 고리타분한 장치로 만나지만, 둘의 아웅다웅으로 이야기는 엉뚱한 방향으로 흐른다. 첫사랑과 맞선이라는 상반된 모티프를 기가 막힌 솜씨로 엮어낸 단편 로맨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