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대물, 맞선, 오해, 신데렐라, 권선징악
계약연애/결혼,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몸정>맘정
능력남, 재벌남, 절륜남
무심녀, 상처녀
잔잔물, 애잔물, 힐링물, 고수위
“난, 널 알고부터 언제나 숨이 차.”
윤도가 희제의 눈을 빤히 보며 흠뻑 젖은 손가락을 길게 뺀 혀로 핥아 올렸다. 그녀가 숨 가쁘게 소리쳤다.
“그만…… 흣!”
“이 뜨거움을 홀로 삼키려니 숨이 막혔어.”
나지막한 목소리가 유혹의 선율처럼 쏟아졌다. 윤도가 몸을 굴려 희제의 위를 점령했다.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처럼 강렬한 눈빛이 그녀의 얼굴로 쏟아졌다. 시선은 그 자체로 수많은 말을 대신한 채 그녀의 나체를 핥아 내렸다.
“널 볼 때마다 난 그래. 지금도 이렇게 널 욕망해.”
그의 말을 증명하듯 크게 부푼 남성이 금방이라도 속살을 가를 듯 은근하게 뭉그적댔다.
“널 삼키고 또 삼킬 거야. 이제 참지 않아.”
젖은 목소리가 최후통첩처럼 떨어져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