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3대째 이어져 오는 지밀비서(至密秘書)의 굴레.
태어나기 전부터 그녀는 그에게 속한 사람이었다.
그를 위해 철저하게 만들어진 인형의 심장엔
오롯이 그를 소유하고 싶은 사나운 욕심이 커져간다.
“저 지금, 유혹하는 거예요.”
“이런 예상치 못한 공격은 사양이야, 한진경.”
오늘 그녀는 그를 완벽히 소유했고, 또한 그에게 온전히 소유 당했다. 하지만 그는 그녀의 남자가 될 수 없고, 그녀는 그의 여자가 될 수 없다.
이제 그녀는 그를 떠나야만 한다.
강산은 지금 그녀에게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다고 꾸짖고 있지만, 이런 관계를 그의 약혼녀 집에서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지밀비서!
그녀는 이제 그 운명의 굴레를 부서트리고 벗어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