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온몸이 녹을 정도로 근사하게 핥아 주겠단 말, 기억합니까?”
“기억, 해요.”
“침대로 올라가면 그 약속 지키겠습니다.”
지혁의 전언이 이어지는 동안 눈꺼풀이 너울지듯 파르르 떨렸다.
“올라가, 권서하.”
플레이의 시작은 몸에 잔뜩 밴 체취를 맡는 것에서부터였다.
서하의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은 지혁이 목덜미의 여린 살을 힘껏 빨아들였다.
“읏.”
“야해 빠진 신음 참지 말아요. 참으면 화가 날 거 같거든.”
“정지혁씨 그 말투 어떻게 좀 안 되나요?”
“네. 안 됩니다.”
“하지만.”
“오늘은 내 말 듣기로 했으니, 얌전히 있어요. 기분 좋게 해줄게요. 아래가 흠뻑 젖을 정도로 아주 기분 좋게요.”
맞선으로 만나 부부가 되기까지,
관계의 정의로움이 우아한 탐닉을 만든다.
공은주의 로맨스 장편 소설 『우아한 탐닉 (무삭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