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사랑이 완전히 끝난 후에야, 나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었다.
1년간 격정적으로 사랑하며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약혼자 레오 안타레스로부터 철저히 모욕당한 뒤 파혼하고 도망치듯 제국을 떠난 카펠라 케페우스. 그녀는 학문으로 이름난 헬 왕국에서 금석학을 공부한 뒤, 5년 만에 겨우 제국으로 돌아온다.
고통 속에서 5년을 보내며 모든 것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카펠라는 귀국하자마자 레오와 맞닥뜨린다! 카펠라는 끝나지 않은 과거와 마주치게 되지만 5년의 시간은 많은 것을 바꾸어놓았다.
사랑이 완전히 끝난 후에, 비로소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
“카펠라.”
“네?”
“……언젠가는 당신을 보내줄 테니…….”
레오는 한번 깊이 숨을 쉬고 조심스럽게, 그러나 나를 존중하는 말투로 물었다.
“그때까지는, 내가 이렇게 있어도 되겠지?”
나는 말없이 그를 마주 보다가, 픽 웃으며 말했다.
“그럼요. 직장 동료로서야 얼마든지.”
[작품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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