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두 사람은 어색하게 아무 말 없이 술을 마셨고,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니 어느새 소주 2병이 바닥났다. 그는 미동도 않는데, 진서는 자꾸 휘청거렸다. 술에 취한 건지, 그에게 취한 건지……. 눈앞에 아지랑이가 핀 듯 초점이 흐릿했고, 다리에 힘이 풀리고 제정신이 아니었다. 실수하기 전에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이제 집에 갈래요. 도윤 씨도 술 마셔서 못 데려다 줄 테니 택시나 잡아 줘요.” 의자에서 일어서자, 그가 손목을 잡았다. “가지 마요.” “응?” “오늘 가지 마요. 아니, 앞으로도 가지 마요.” “도윤 씨…….” 진서는 침을 꿀꺽 삼켰다. 그가 손목만 잡았을 뿐인데, 숨조차 쉴 수 없었다. 그가 조금만 더 가까이 다가와도 질식할 것 같았다. 그에게 잡힌 손목이 전기가 오른 것처럼 찌릿찌릿했고 가슴은 벌렁벌렁했다. “가지 마요.” 돌아본 그의 얼굴이 간절했다. 강민선의 로맨스 장편 소설 『스파이시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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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3/12/28
  • 現在の作品스파이시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