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Episode」카페 사장
WCB 국제 바리스타 대회에서도 두 번이나 우승을 거머쥔 실력자, 최강.
하지만 그의 까칠한 성격 덕분에 직원들이 두 달을 버티지 못 하고 그만둔다.
“며칠 일하다 그만둘 거라면 애당초 시작하지 않은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피차 손해니까.”
화려한 아르바이트 경력의 소유자. 긍정의 아이콘.
가진 건 없지만 끈기 하나는 대단한 여자, 강다이.
그녀가 이력서를 들고 카페의 문을 두드린다.
“사장님이 절 자르시지 않는 한 무기계약으로 일하겠습니다.”
Episode 카페에 웃음이 시작되었다.
커피 향이 가득한 그 곳에서 다이는 오래 전 자신의 꿈이 떠오른다.
나 여기서 더 욕심 부려도 되나요?
“사장님한테 커피 향기 나요. 누가 바리스타 아니랄까봐.”
“뭐?”
“그거 아세요? 어디서 들은 얘긴데 커피 머신이 오래 될수록 기계에 배어있는 커피의 오랜 향이 묻어나와 커피 맛이 더 진해진다는 거. 사장님한테 그런 향기가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