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기습키스 #일방적인 번호따기 #공사장 짐승남 but 내 앞에서만 순진모드 대형견남 #키도 크고 몸도 크고 힘도 크고 거기도 크네 #힘쓰는 애는 뭔가 다르긴 달라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복수 그만하고 나랑 살자 #내가 잘해줄게 회장 혼외자 이후는 자신을 부정하는 아버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화인테크에 잠입취업한다. 우연히 이후의 휴대폰을 줍고 이 비밀을 알게 된 남자 상혁, 자상한 화인테크 본부장 종호. 두 사람은 이후의 매력에 겉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데... “사례하고 싶지만 지금은 돈이 한 푼도 없어요. 그쪽 연락처를 주시면 나중에 사례하죠.” “그쪽 연락처를 주세요. 사례는 그걸로 대신하겠습니다.” “생긴 꼬락서니 보니까 폰 하나 찾아줬다고 큰 사례금 같은 거 나올 리 만무하고 쥐꼬리만 한 몇 푼 받을 바에야 차라리 연락처를 받자. 만만해 보이니까 기분 내키는 대로 실컷 데리고 놀게. 그건가요?” 핏발 선 눈은 상혁을 노려보고 있었다. 이쯤 되면 도망가든지 얼굴을 붉히며 화를 내든지 할 텐데, 제멋대로 굴러가 주질 않는 남자다. 외려 상혁은 다 들어 주겠다는 듯 이후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뭔가를 알고 있다는 듯한 남자의 태도가 이후는 무척 거슬렸다. “아님, 뭔데요. 그쪽 목적이?” “추모 공원에서 알게 된 것도 인연인데 서로 알고 지내자는.” 이후는 기분이 더러웠다. 애초에 싹을 잘라 버리고 싶었다. 마음먹은 이상 이후가 주먹을 그러쥐어 상혁의 셔츠 앞섶을 끌어당겼다. 지금껏 누구도 그녀가 쳐 놓은 선을 제멋대로 넘을 수 없었다. 이후는 예상과 다른 상혁의 끝을 확인하고 싶었다. 결심한 순간 상혁의 단정한 입매에 비뚤게 올라간 입술을 겹쳐 물었다. 남자의 입술은 예상보다 부드럽고 따듯했다. 키스를 하며 이후는 멸시와 조롱에 가득 찬 표정으로 상혁을 응시했다. 본의 아니게 입을 맞춘 상혁의 놀란 눈빛이 이후와 마주쳤다. 당황한 듯 상혁의 입술이 살짝 벌어졌다. 이후는 사이로 자신의 혀를 밀어 넣었다. 이 꼴을 당하는데도 연락처를 달라고 달려드는 미친놈은 없겠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었는지 상혁이 양팔을 힘껏 뻗어 이후를 뿌리쳤다. 이후의 몸이 차가운 시멘트벽에 부딪혔다.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원한 게 이런 게 아니었나요?” “뭐요?” “처음엔 연락처, 그다음엔 스킨십, 키스, 모텔. 뻔하잖아. 일부러 속성으로 해준 거예요. 피곤하고 지겨워서.” “이봐요.” “왜요? 기분 더러워요? 실은 나도 그래요.” “뭔가 오해하고 있나 본데.” “우리 거래는 끝난 거예요, 이제. 사실 돈 한 푼 없어요. 똥 밟은 셈 치세요.” [미리보기] ‘으흡!’ 이후가 손으로 입을 막았다. 독보적인 크기에 몸이 벅찼다. “내가 좀 커.” 상혁이 태연히 말했다. “좀이 아니야.” 차라리 다른 생각을 해보려 했으나, 크기에서 압도되는 아픔을 이겨 낼 수가 없었다. 남자를 너무 오랜만에 받아들였을까. 이후가 넓적다리를 가능한 크게 벌려 어떻게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 했다. 상혁이 허리를 찍어 내리며 이후를 지그시 보았다. 양 뺨을 감싸 쥐고 부드럽게 제 쪽으로 끌어당겼다. 상혁이 헐근거리며 말했다. “나 봐.” 그러나 이후는 상혁의 얼굴을 똑바로 볼 수가 없었다. “왜?” “원래 이렇게 하는 거야.” 상혁이 아랫입술을 조금씩 핥아 나가다가 작게 빨아들였다. 상혁은 몸을 일으켜 이후를 무릎에 마주 앉혔다. 달뜬 교성과 함께 이후의 손이 상혁의 뒤통수를 감싸 안았다. 작가소개 서리원 출간작 악마의 선율 우아한 나의 절대자 냉정한 독재자 불꽃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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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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