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상처남녀 #만져만 줘 .안 덮칠 게 #깨어난 욕구
세상으로부터 발가벗겨진 보영은 눈이 오는 어느 겨울날.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날 결심을 하는데...
‘설마, 벌써 이 남자를 좋아하게 된 걸까? 그런 일을 당하고도 이렇게 쉽게? 난,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왜 이렇게 쉬운 거니? 응? 미친 건가?
아니면, 난 그때 이미 죽은 걸까? 지금 여긴 천국인가 ? 천국도 이렇게 춥나 ?’
혼란스러운 보영의 기분과 상관없이 심장이 미친 듯이 뛰어댔다. 보영을 응시하는 승현의 시선은 마치 금방이라도 입술을 덮쳐 올 것만 같았다. 하지만 승현은 따뜻한 컵에 데워진 손으로 보영의 뺨을 감싸며 체온을 전할 뿐이었다. 그마저도 얼었던 보영의 뺨이 따뜻해지자 이마에 입술을 맞추고는 떨어져 나갔다.
‘이건 뭘까? 난 , 왜 아쉬워하는 건데 ?’
승현이 휴대폰을 보영에게 내밀었다.
“보세요. 잘 나온 것 같지 않습니까?”
승현이 내민 휴대폰 속 사진을 본 보영은 당황했다. 사진 속에 있는 보영과 승현은 마치 사랑하는 연인들 같아 보였다. 아니, 아직은 어색하지만, 서로를 좋아하는. 이제 시작하는 중인 연인들 같은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휴대폰 번호 좀 찍어 줘요. 사진 보내줄게요.”
미리보기
“나중에 룸으로 올라가면, 네 가슴을 빨 수 있게 해주나?”
승현의 말에 잠시 머뭇거리던 보영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도 승현이 욕실에서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는 동안 룸을 확인한 모양이었다.
승현이 바지에서 성기를 꺼냈다. 그리고 그 성기를 보영의 손에 쥐여 주었다.
“들어가고 싶은 걸 지금은 잘 참아 볼 테니까. 아니, 물속에서 들어가는 건 안 되나?”
“어…….”
당황해서 흔들리는 보영의 눈빛이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그건 괜찮지 않나? 물속이니까. 아무도 못 볼 겁니다.”
“어, 그래도…….”
“그럼, 내 손이 안으로 들어가는 건?”
보영의 몸을 당긴 승현의 손이 보영의 허벅지를 더듬으며 위로 올라갔다. 그런 승현의 손에 걸리는 보영의 팬티와 함께 옆선을 따라 엉덩이를 더듬었다.
아무래도 승현이 착각을 한 모양이었다. 팬티를 입지 않고 있었다는 건 승현의 희망 사항이었던 모양이었다. 팬티와 브라를 하지 않은 채 물에 젖은 보영이 승현에게 다가오는 유혹적인 모습을.
“부탁이 있는데.”
“응?”
“언젠가 속옷을 입지 말고, 내 티셔츠만 입고 나한테 와주지 않을래요? 아까 하마터면 덮칠 뻔했었어요.”
목차
1.
2.
3.
4.
5.
6.
7.
8.
9. 에필로그.
작가소개
출간작:
독한 녀석
내가 리드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