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본부장님과 자고 싶습니다. 하룻밤이면 됩니다. 절대로 그 이상은 원하지 않겠습니다.”
철저한 약자이자 늘 복종을 강요당하며 인형같이 살아온 그녀 강선우.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에 대한 간절함은 커져만 간다.
“왜 나였는지 말해 봐.”
주변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의 냉철한 본부장 윤재혁.
무시하면 그만인데 자꾸 그녀가 그의 시선을 끈다.
단 한 번의 제안이 두 사람의 세상을 뒤흔들었다.
“후회하는 일은 없을 거야. 지금처럼 명확했던 적도 간절했던 적도 없었으니까.”
짐승이 된 신사가 선량하게 웃었다.
[본편 미리보기]
결국 선우는 재혁을 거부할 수 없었다.
“사랑해요.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 그렇게. 절대 밀어내려고 하지 마.”
“안아 주세요. 본부장님 갖고 싶어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뭉툭한 귀두를 필두로 재혁의 하반신이 그녀의 몸속으로 파고들었다. 찌걱, 한껏 곤두서 있던 페니스가 다소 거친 동작으로 진득한 여성을 벌렸다.
딱 그 부피만큼 벌어졌던 속살이 무서운 속도로 다시 사방에서 조여들었다.
“아아흣.”
선우의 입술에서 달뜬 신음이 흘렀다.
질구가 벌어지고 비어 있던 내부가 터질 듯 가득 찼다. 수축되는 속살을 비집으며 그는 더욱 깊숙이 파고들었다.
위쪽에서 그의 거칠어진 음성이 쏟아지듯 내려왔다.
재혁이 하반신을 움직이자 선우의 가슴이 다시 출렁였다. 누워 있는 상태에서도 음란하게 출렁이는 능선이 보였다.
깊숙한 곳에서 그의 페니스가 느껴졌다.
딱딱하게 굳은 살점의 난입은 비어 있던 은밀한 공간을 할퀴듯 가득 채웠다.
단단하다. 굵고 뜨겁다.
이물감을 동반한 고통 속에서도 짜릿한 쾌감이 넘쳐흘렀다.
절대로 놓으면 안 된다는 듯 지금처럼 그를 꽉 물고 있으라는 듯 깊숙하게 파고들었다.
재혁이 허리를 쳐올렸다.
턱턱. 서로의 체모가 엉기고 속살이 부딪쳤다.
뜨거운 그의 체온이 그녀를 불태워 버릴 듯 감싸 안았다. 연이은 행위에 사타구니가 홧홧하게 달아올랐다. 점점 더 예민해진 열점이 그에게 달라붙었다.
“아아. 아아앗. 본부장님.”
선우는 그에게 키스를 되돌리며 길고 날씬한 다리에 힘을 주었다. 그의 강인한 허리를 잡아 조였다.
좋았다. 자신의 몸을 침범한 그를 사랑한다. 그 이상으로 사랑을 받고 싶기도 했다.
더, 더요.
시라주
해피엔딩 마니아.
〈가면속의 시간〉 〈파각_잔혹한사랑〉 〈어둠의 꽃〉 〈불새〉 〈배드_나쁜남자〉
〈이게, 사랑입니까?〉 〈카무플라주〉 〈달달하게 잔혹하게〉 〈사악한 남자〉 〈운명처럼 날카롭게〉
〈은밀한 유희〉 〈오감충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