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원작소설가여주 #체액으로치유하는남주 #원작소설탈출기 #고수위 “내게 뭘 원하지? 애송이 아가씨.” ‘영원한 대공’이라 불리는 페트로스 대공이 나지막한 중저음으로 질문했다. 그녀는 마른 침을 꿀꺽 삼킨 후 서둘러 입을 뗐다. 벌써 여섯 번째였다. 이 빌어먹을 소설 속 인생에 갇힌 게. “절 보호해 주세요. 제가 스물한 살이 될 때까지….” 이제는 끝내고 싶었다. 이 지긋지긋한 역할에서. “그만두고 싶어요, 이젠.” 신데렐라의 언니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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