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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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꿈속에서 앗살람 제국의 황후가 되는 여명.
꿈에서 깨어나면 어김없이 각박한 현실로 돌아온다.
그러던 어느 날 꿈 속, 야라흐의 밤.
여명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푸른 눈의 사내에게 죽임을 당하고.
꿈에서 깨어난 여명은 ‘죽음’이 꿈이었음에 안도하는 것도 잠시.
여전히 그녀는 황제 아시프의 애정어린 시선을 받는 꿈속이다.
더 이상 현실이 아닌 꿈 속 세상이 현실이 되어 버린 지금.
아름다운 외양과 풍족한 환경을 얻었지만,
진짜 내 것이 되기 위해서는 그 밤 자신의 죽음을 파헤쳐야 하는데…
그 밤 그녀가 본 것은 파란 눈을 가진 자.
그녀에게 한없이 다정한 황제 아시프.
거침없는 전쟁 영웅 테무렘.
그리고 묘하게 신경을 거스르는 시녀 두아.
과연 궁 안에선 아우로라를 둘러싸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 * *
“다들 불완전하게 태어난다고 해요, 어딘가 결여된 채로. 온전하게 태어나 자라면 좋을 텐데, 왜 그런지 알아요?”
“…….”
“자기 짝을 만나서 서로에게 묻어가는 과정, 그걸 통해서 둘이 하나가 되는 거래요. 원래 인간은 반쪽밖에 안 되어서, 둘이 만나야지만 그제야 꼭 하나가 될 수 있대요.”
“…정다운 이야기로군.”
“그렇죠?”
여명이 누운 채로 몸을 빙글 돌렸다. 여전히 자신의 위에 있는 아시프와 눈을 마주치며, 여명이 붉은 입술을 천천히 열었다.
“그러니 나와 하나가 되어요.”
[작품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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