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무엇을 들었든 다 믿지 마라, 것보다 이상일 테니.”
들어가기만 하면 며느리들이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온다고 소문난 윤도 가.
아버지의 부도를 막기 위해 그 소굴로 뛰어든 해인 앞에 놓인 건
소름 돋는 시어머니의 미소였다.
매일이 공포 영화 같은 시월드 생활에 유일한 돌파구였던,
남편 도원마저 매번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그녀의 숨통을 더욱 옥죈다.
“1년. 그 기간을 버틴다면 이 지옥 같은 곳에서 내보내 주지.
이제부터 도 여사가 아닌 나에게 복종해.”
차가운 그의 입에서 내뱉어진 기한, 1년.
해인은 부모님을 위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이 1년을 버텨 내리라 다짐한다.
도 여사의 지독한 괴롭힘에도 꿋꿋하고 밝은 모습을 보이는
그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 도원.
냉혹해 보이지만 은근히 뒤에서 그녀를 돕는 그 남자의 진심이 점점 해인에게 와닿기 시작하는데.
“우리…… 딱 세 번만 자요.”
“감당할 수 있겠어?”
차갑던 남자의 뜨거운 몸,
그와의 밤이 거듭될수록 두 사람의 마음도 점점 하나가 된다.
시간이 흐르며 드러나는 그의 상처와 진실.
도 여사의 횡포와 그녀의 불복종도 극으로 치달아 가는데.
부드럽지만 강인하고 따뜻한 여자, 서해인.
차가운 겉모습 안에 누구보다 다정한 모습을 감추고 있는 윤도원.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뜨거운 복종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