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 나도 선생님처럼 아무 여자하고나 막 그런 짓 하는 남자하고는 같이 살기 싫거든요!”
재수생 유세나와 그녀가 다니는 학원의 강사 하선우.
21세기에 얼굴 한번 보지 못한 남자와 결혼이라니.
게다가 할아버지들의 유언으로 이뤄진 정략결혼이 웬 말인가!
게다가 이 남자, 순 바람둥이에 변태다. 그것도 상 변태!
스무 살 유세나, 완전히 인생 꼬여버렸구나!
“왜? 아직 신혼 첫날밤도 못 지냈는데 이걸로 대충 때우자고.”
“이혼할 거라면서 무슨!”
“이혼은 이혼이고, 이거는 이거고. 그리고 이혼은 내년이거든,재수생?”
발끈하는 세나의 엉덩이를 선우의 손이 쓰다듬기 시작했다.
“다리 더 벌려, 재수생. 뭐야? 젖어 있잖아? 너 훔쳐보면서 흥분한 거야?”
싸가지 바가지인 선우가 괘씸하기는 하지만 어차피 1년 살고 이혼녀 딱지를 평생 달고 살아야 하는데 이혼녀에 처녀이면 자기만 손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