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뛰어넘는 재미와 감동!
박진감 넘치는 문체로 폭력과 증오, 음모로 둘러싸인 지금의 한반도와 그 주변의 인간 군상들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을 영화처럼 선명하게 보여주는데 성공하고 있다. 평화를 갈망하는 작가의 깊은 고뇌가 과학적 상상력과 결합하여 재미와 더불어 감동까지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장르 소설의 한 전형으로 읽힐 만하다.
암울한 한국정치사에 드리운 그림자를 들추는 패러디이자 집요한 야유,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내용전개는 읽는 이의 마음을 일시에 사로잡아 사건 전개의 속도가 곧 이 소설을 읽는 가속도가 되게끔 한다. 기존의 소설들을 단숨에 뛰어넘는다.
열린 세계관과 평화의 희망은 현시점의 한국문학에 작가와 작품을 아울러 값진 수확이자 덕목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