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맞선으로 만난 남녀. 심심한 맞선은 오늘로서 마지막.
그들이 즐기고 싶은 건 따로 있었는데…….
딸로 태어난 게 죄인 여자, 서혜연
그녀는 언제나 조신하고 착하며 품위 있고 싶었다.
그래서 남의 꿈속으로 들어가
자유롭게 섹스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을 때
하늘이 무심하지는 않구나, 기뻐했었다.
그런데 이제 그 기회가 두 번밖에 남지 않았단다!
그때, 부모님께서 제의하신 맞선.
부모님이 마음에 들어 하는 남자와 그녀의 속궁합이 환상적이라면
그것만큼 완벽한 만남은 없으리라.
천금 같은 두 번의 기회 중,
한 번은 맞선남의 S능력을 시험해 보기 위해 써야 될 것 같은데…….
그럼 나머지 한 번은 어디에 써야 되려나.
#남의 꿈에 들어갈 수 있는 여주 #음흉한 꿈속에서 처음 만난 주인공들 #맞선에서 중요한 건? #속궁합 맞춰보기 #성적차이로 이혼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게요 #절륜남이 이상형인 종가집 장녀 #몸정이 마음정보다 깊지, 암
[미리보기]
‘애인 아닌 여자가 나와도 잘 즐기네, 당신?’
여자가 그의 지척에 서며 고개를 꼿꼿하게 들어 올렸다. 명준은 와락 여자의 엉덩이를 쥐고 바짝 가깝게 끌어안았다.
‘애인이 있으면 당신 얼굴이 애인이었겠지.’
꿈속이라 그럴까. 명준은 생각한 대로 올 누드가 되었다. 옷 벗는 번거로움을 없애 주어 참으로 좋은 순간이었다.
그럼 여자의 옷을 벗기고 싶었던 건, 옷 벗는 걸 보고 싶었던 건 그의 의사였을까?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려 했다.
자신이 이렇게 변태는 아닐 텐데?
‘엄청 크다.’
여자의 목소리가 더없이 야릇했다. 고개를 숙여 지그시 꼿꼿하게 선 그의 기둥을 보며 아랫입술을 살짝 핥기까지 했다.
여자의 정수리부터 천천히 움직이는 붉은 혀까지 한눈에 지켜본 명준은 피식 웃음이 났다. 섹스에서 가장 지양해야 될 건 부끄러움이라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여자가 점점 더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꿈이 점점 제자리를 잡아 가는 듯 느껴졌다. 아무렴 그의 꿈인데, 그가 원하는 상대와 정사 신을 찍어야 하지 않겠는가.
‘설마 상상인 거 아니지? 사실은 엄청 작은…… 아아.’
여자의 엉덩이를 잡아 벌리며 명준은 단박에 그의 남성을 박아 넣었다. 애처로이 꼿꼿하게 선 발끝을 보다 싱긋 웃으며 여자의 다리를 들어 허리에 감게 했다.
- 목 차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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