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중국문학에는 범죄나 재판을 주제로 하는 ‘공안소설(公案小說)이라는 장르가 있다. 백성들이 당한 억울한 일을 관가에서 해결해 주는 것을 소재로 한 이 소설에는, 그 시대나 사회의 축도(縮圖)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살인, 강도, 절도, 강간, 상속 다툼 등의 갖가지 사건들 속에서 인간들의 희로애락과 욕망, 그리고 애증이 노골적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이치에 맞지 않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 청렴결백하고 슬기로운 재판관이 나타나 속이 후련해질 정도로 시원하게 사건을 해결해 준다. 물론 그러한 이야기들에는 공평하고 공정한 재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서민들의 소원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