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당대 표국중 손꼽힐 만한 사해표국의 국주 맹진성은 총표주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총표주가 표국의 표물을 운송하던 중 산적을 만났고, 그 산적들에게 운송 중이던 모든 표물들을 적선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명성을 날리던 사해표국은 하루아침에 이름이 땅으로 떨어졌으며 표국 운영에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이다. 이렇듯 엄청난 일을 벌인 총표주는 약관의 나이인 강호랑군이었다. 의술, 요리, 가무, 무술 등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다고 떠들고 다니는 강호랑군의 위세는 당당해 보인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남들 앞에서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는 허풍일 뿐이었다. 사해표국의 국주도 이러한 총표주를 그대로 둘 수 없어 정중히 떠날 것을 권고하고 총표주는 애마와 함께 길을 떠나게 되는데. 우연히 음독에 중독되어 죽어가는 도교의 장로를 만나 천하의 진귀한 보물이 있는 장소를 듣게 되고 도교의 무공을 전수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