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바이브레이터처럼 생긴 배꼽 옆 충수돌기에서 빠져나온 의문의 에메랄드빛 야광물체의 미스터리를 찾아 전생애를 걸고 떠나는 한 남자의 긴 여행. 11년 만에야 발표하는 한가을 작가의 미스터리 대작 SF! 외딴 바닷가 건물에 홀로 내버려져 있는 남자.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정체성에 대한 중요한 정보들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오른쪽 배꼽 옆 충수돌기쯤에서 빠져나온 바이브레이터처럼 생긴 에메랄드빛 물체를 발견한다. 그는 그것이 거추장스러워 나이프로 잘라 떼어내려 하지만 살처럼 고통이 가해지고, "LR6_2, 그것을 제거하면 너의 삶이 정지한다." 라는 미스터 나인(MR.9)의 메시지를 받는다. 미스터 나인을 통해 그는 자신이 ‘미스터 제로(MR.0)’임을 어렴풋이 짐작할 뿐이다. 그리고 미스터 나인은 이 남자(미스터 제로)에게 건물을 관리하는 대가로 주급만 보내줄 뿐, 정체를 드러내지 않.. </b>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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