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네가 가진 것, 보고 느낀 것, 머문 곳, 스친 곳까지… 다 뺏어야 할 것만 같았지. 더 이상 기댈 곳을 없애야 나한테 올 것 같았거든. 네가 공부하는 것도, 사람 만나는 것도 심지어 네가 먹는 것도 다 빼앗아야 마음이 편했어. 그거 너… 이상하다고 생각해본 적 없어? 이렇게 미친놈처럼 널 괴롭혔는데 단 한 번도 의심해 본 적 없냐고, ‘너’ 하나 빼놓고 다 빼앗은 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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