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입구에 놓여 진 우산을 급히 뽑아 들고 한 걸음에 달려 내려가 그녀를 내몰았던 문을 다시 활짝 여는 순간, 그녀가 보였다.
두 팔로 몸을 감싸 안은 채 비를 맞으며 서 있는 그녀….
이 곳을 떠나지 못하고 문 앞에 서서 온전히 비를 맞으며 서 있는 그녀가 보였다.
그녀의 붉어진 눈을 마주하는 순간 알 수 없는 안도감이 들었다.
“널 맡을 생각은 없어. 그러니까 희망 같은 거 품지 마! 비가 그칠 때까지 만이야. 그때까지만 널 허락한 거니.. </b>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