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925년에 간행된 시집 『국경의 밤』은 최초의 장편 서사시로 평가된다. 전체 3부 72장 893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제 강점기 하의 국경 마을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우리 민족의 참담한 현실과, 쫓기는 자, 소외된 자의 비극적 좌절 체험을 국경 지방 한겨울 밤의 삼엄하고 극적인 상황 설정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두만강 유역의 국경 지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겨울, 소금 밀수출 길에 남편을 내어 보낸 순이의 근심 어린 대사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날 저녁 이 마을에는 한 청년이 나타난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어릴 적 소꿉동무였다. 그들은 자라면서 서로 좋아하게 된 사이였으나, 여진족의 후예인 순이는 다른 혈통의 사람과 혼인할 수 없다는 인습 때문에 헤어져야 했다. 그렇게 해서 마을을 떠나야 했던 소년이 8년이 지난 뒤에야 다시 순이 앞에 나타난다. 청년은 이제 남의 아내가 된 순이에게 다시 사랑을 간청한다. 그러나 순이는 남편에 대한 도리와 어쩔 수 없는 자신의 운명을 들어 이를 거절한다. 그때 밀수출 나갔던 남편이 마적 떼의 총을 맞고 시체가 되어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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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bobooks
Kyobobooks2018/05/16
  • 現在の作品국경의 밤(스마트한 문학관-한국 근대문학 베스트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