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논이야기」는 1946년 해방문학선집에 발표된 작품으로, 해방 후 달라진 농민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단편소설이다.
부지런한 한 생원의 아버지는 푼푼이 모은 돈으로 논 열세 마지기와 일곱 마지기를 장만하였다.
동학운동에 가담했다는 억울한 옥살이에 결국 고을 원님에게 논 열세 마지기를 바치고 물려난다.
그렇게 해서 한 생원 일가는 가난한 소작농으로 근근히 살게 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마저도 남은 논 일곱 마지기를 일본인에게 팔아 버린다.
삼십여년의 세월이 흘러 해방이 되었으니 이제 그 논은 주인에게 돌려 주어야 마땅하다고 한 생원은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 땅은 이미 다른 사람 손에 넘어 갔으니, 독립이 다 무었이냐. 나라가 다 무엇이냐.